퇴직금은 직장 생활의 마지막 보상이지만 정확한 계산법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본인의 예상 퇴직금을 미리 알면 이직·퇴사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퇴직금 기본 공식
근로기준법상 퇴직금 = 평균 임금 × 30일 × (근속 연수 / 1년)이에요. 예: 평균 월급 350만 원, 근속 5년 직원 = 350만 × (30일 / 30일) × 5 = 1,750만 원. 단, "평균 임금"은 퇴직 직전 3개월의 평균이고, 정기 상여·연차수당까지 포함하므로 단순 월급보다 보통 조금 높아요. 퇴직금 계산기에서 본인 데이터로 자동 계산이 가능해요.
1년 미만 - 퇴직금 없음
근로기준법은 "1년 이상 근무"를 퇴직금 조건으로 해요. 12개월 미만 근무는 퇴직금이 없으니 11개월 30일에 퇴사하면 한 달치 급여 차이가 큽니다. 이직 시 퇴직 시점을 신중히 선택하세요.
1년 차 - 평균 임금의 1개월치
근속 1년 = 평균 임금 × 30일 × 1 = 약 1개월치 급여예요. 평균 임금이 350만 원이면 350만 원이 퇴직금이에요. 1년 동안 받은 총 급여의 1/12 수준입니다.
3년 차 - 약 3개월치
근속 3년 = 평균 임금 × 30일 × 3 = 3개월치 급여예요. 350만 원 기준 1,050만 원. 이직이 잦은 30대 초반 직장인이라면 3년마다 "1,000만 원 단위 보너스"가 들어오는 셈이에요.
5년 차 - 약 5개월치
근속 5년 = 평균 임금 × 30일 × 5 = 5개월치 급여예요. 350만 원 기준 1,750만 원. 5년 차는 이직 결정의 중요한 분기점이에요. 같은 회사에 더 머물지, 이직해 새로 시작할지 "퇴직금 + 연봉 인상" 양쪽을 비교해 결정하세요.
10년 차 - 약 10개월치
근속 10년 = 평균 임금 × 30일 × 10 = 10개월치 급여예요. 350만 원 기준 3,500만 원. 10년 이상 근속자는 "장기 근속 인센티브"까지 추가되는 회사가 많으니 실제 받는 금액은 더 클 수 있어요.
퇴직연금 vs 퇴직금
2010년대 이후 많은 회사가 "퇴직연금(DB·DC)"으로 전환했어요. DB(Defined Benefit)는 회사가 운용 책임을 지고 정해진 금액을 보장합니다. DC(Defined Contribution)는 본인이 운용 결정권을 가져요. DC형은 운용 성과에 따라 수령액이 달라지므로 "수익형 펀드"로 운용하면 정기 적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요. 생활 계산 가이드에서 더 많은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요.
퇴직 소득세
퇴직금은 "퇴직소득세"가 적용되어 일반 소득세보다 세율이 낮아요. 근속 연수가 길수록 "근속 연수 공제"가 커져 세금이 줄어듭니다. 예: 5년 근속 1,750만 원 퇴직금 → 약 30~50만 원 세금. 10년 근속 3,500만 원 → 약 80~120만 원 세금. 단, 본인 소득 구간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정확한 계산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확인하세요.
중간정산 - 가능한 경우와 한계
퇴직금 중간정산은 ① 무주택자 본인 명의 주택 구입 ② 6개월 이상 요양 ③ 임금피크제 적용 ④ 시간 단축 등 "법정 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해요. 단순한 자금 필요로는 중간정산할 수 없으니 평소 별도 비상금을 마련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직 시 퇴직금 처리
이직 시에는 퇴직금을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로 이전하면 "과세 이연" 효과가 있어요. 즉 즉시 인출 시 세금이 부과되지만 IRP에 두면 만 55세 이후 인출 시까지 세금이 미뤄집니다. 새 직장에서 다시 퇴직금이 누적되면 함께 운용 가능하니 이직 직후 IRP 개설을 우선 검토하세요.
퇴직금 활용 - 단순 적금 vs 투자
퇴직금을 "안전한 정기 적금"에 두면 인플레이션 대비 가치가 줄어요. 반면 위험 자산에만 투자하면 손실 가능성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60% 안전 자산 + 40% 위험 자산" 같은 균형 포트폴리오가 권장돼요. 퇴직금은 노후의 핵심 자산이니 신중한 운용이 중요합니다.


